'성격 여전하네' 라모스, 커리어 통산 '28번째 레드카드'...심판 모욕

'성격 여전하네' 라모스, 커리어 통산 '28번째 레드카드'...심판 모욕

인터풋볼 2022-10-09 08: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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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연속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전 불필요하게 레드카드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쉬웠다.

PSG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 위치한 오퀴스트 드로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에서 스타드 랭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1위 PSG(승점 26)는 2위 마르세유(승점 23)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인 PSG다. 주중에 있었던 UEFA UCL 조별리그 H조 3차전 벤피카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를 모두 출격시켰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프랑스로 복귀한 PSG가 이번엔 랭스 원정을 떠났다. 갈티에 감독은 네이마르를 벤치에 앉히고 메시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신 음바페를 필두로 카를로스 솔레르와 파블로 사라비아를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상대가 이번 시즌 중하위권에 위치한 랭스였기에 가능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PSG는 결국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전반 40분 베라티가 상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이때 라모스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지만 멈추지 않았고 결국 레드카드까지 나오면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직면한 PSG는 득점에 실패하면서 끝내 비겼다.

경기 종료 이후 글로벌 매체 'ESPN'은 "라모스는 선수 커리어 동안 28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PSG는 10명으로 경기 절반 이상을 소화했지만 무승부로 만회하면서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심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끝에 퇴장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종료 이후 PSG 주장 마르퀴뇨스는 '카날 플러스'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그는 경기를 통제해야 한다. 우리는 말을 할 수 없다"라며 심판 판정에 항의한 라모스를 두둔하기도 했다.

사진=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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