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부진' PL 득점왕...클롭은 "부활 믿는다" 무한 신뢰

'2골 부진' PL 득점왕...클롭은 "부활 믿는다" 무한 신뢰

엑스포츠뉴스 2022-10-09 17: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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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번 시즌 리그 2골로 부진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를 향해 무한 신뢰를 보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리그 10위(2승4무1패, 승점10)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7승 1패, 승점 21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의 시즌 초반 기세는 지난 몇 시즌 동안에 비해 잠잠하다.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졌고,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수비를 지탱해주던 선수들도 폼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스 살라의 침묵이 아쉽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손흥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는 이번 시즌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게 아니라는 점에서 살라의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클롭은 개의치 않았다. 살라의 부활을 기다리겠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살라가 우리와 함께 부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지금까지 골 수는 낮았지만 득점에 관여하는 모습은 여전히 좋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합류 후 괴물 같은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엘링 홀란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살라의 패스는 훌륭하다. 아무도 홀란의 상황과 비교될 수 없다. 홀란이 보여주고 있는 건 믿을 수 없다. 차원이 다른 팀에서 뛰고 있는 차원이 다른 선수"라며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살라는 득점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20년 후에 그를 다시 불러도 아마 똑같을 것"이라고 살라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마지막으로 클롭은 "아스널 팬들은 현재 팀의 모습에 매우 만족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축구는 더 향상되고 빨라졌으며, 강렬해졌다. 아스널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된 팀"이라며 치켜세우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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