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문신 감염→훈련 불참' 채프먼, ALDS 명단 '제외'

'부진→문신 감염→훈련 불참' 채프먼, ALDS 명단 '제외'

일간스포츠 2022-10-10 11:0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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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무단 불참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된 아롤디스 채프먼. 게티이미지 훈련 무단 불참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된 아롤디스 채프먼. 게티이미지
 
불펜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4·뉴욕 양키스)이 훈련 무단 불참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채프먼의 ALDS 명단 제외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MLB닷컴은 '채프먼이 양키스 멤버로 마지막 공을 던졌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지난 6일 텍사스 원정이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다. 선수단은 하루 휴식 후 뉴욕으로 복귀해야 했는데 휴식일 마이애미로 떠난 채프먼은 돌아오지 않았다. 구단으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은 채프먼은 12일 시작하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DS 명단에서도 빠졌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채프먼의 올 시즌 성적은 43경기 4승 4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46이다. 통산 315세이브를 기록 중인 전문 마무리 투수지만 지난 5월 거듭된 부진 탓에 클레이 홈스에게 클로저 자리를 빼앗겼다. 8월 말에는 문신으로 인한 '상처 감염' 문제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르기도 했다. 한때 패스트볼 평균 구속 100마일(160.9㎞/h)을 넘긴 강속구 투수. 올해 연봉이 1600만 달러(228억원)인 슈퍼스타지만 성적 하락에 훈련 무담 불참이 더해져 양키스와 인연이 끝날 위기다.
 
채프먼은 2016년 12월 5년, 총액 8600만 달러(1226억원)를 받는 조건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11월 2022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해 올해로 6년째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데 현재 분위기라면 팀을 떠날 게 유력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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