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오는 12일은 아침기온이 더욱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가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와 산지에는 얼음 얼고 서리 내리는 곳도 있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며 일부 산지에는 110㎞를 넘는 곳도 있다. 남부지방에도 시속 55㎞ 이상 강풍 부는 지역이 있겠다.
해상에도 대부분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시속 35~7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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