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에너지 시설을 겨냥했고 이란산 드론이 일부 사용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설미디어를 통한 화상연설에서 "오늘 아침 힘겹게 테러리스트들을 처리하고 있다"며 "수 십기의 미사일과 이란산 샤헤드(드론)가 날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2가지를 겨냥했는데 하나는 이 나라 전역의 에너지 시설이고 다른 하나는 (우크라) 국민이었다"며 "러시아가 공황과 혼돈을 원하며 에너지 시스템의 붕괴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러시아에서 모두 75기의 미사일이 날아 왔고 이 중에 41개를 막아냈다고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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