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스티브 브루스(61)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 감독이 경질됐다.
WBA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브루스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2월 부임한 이후 노력한 브루스 감독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U-21 코치 리차드 빌이 임시 감독을 맡게 될 것이다.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임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WBA는 지난 8일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라운드 루턴 타운FC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번 시즌 WBA는 13경기 1승 8무 4패(승점 11)를 기록하며 22위 강등권에 놓여 있다. 결국 브루스 감독 경질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한편 브루스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2008/09시즌 위건 애슬레틱 시절 조원희, 2011/12 시즌 선덜랜드AFC 시절 지동원을 영입해 호흡했다. 2019/20시즌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부임해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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