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절→재임신' 김가연 "생후 23일 딸과 미혼모 센터行" (고딩엄빠2)[종합]

'임신중절→재임신' 김가연 "생후 23일 딸과 미혼모 센터行" (고딩엄빠2)[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10-11 23:13: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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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고딩엄빠2' 생후 23일 아이를 데리고 미혼모 센터에 입소한 고딩엄마의 사연이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살에 임신을 한 김가연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가연은 이혼해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 밑에서 외롭게 자랐고 이에 기댈 사랑을 찾았다. 김가연은 18살에 첫 임신을 했고 바람을 피는 폭력적인 남자친구지만 아기를 지울 수 없어 낳기로 결심을 했다.



하지만 김가연의 아버지는 "너 임신했다며. 네 인생이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며 남 일처럼 비아냥 거리는 등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김가연은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여자애가 몸 간수를 어떻게 한 거냐. 피임이라도 하던지" 등의 폭력적인 말을 들었다. 

이어 남자친구 또한 "아기를 지우자"며 낙태를 강요하는 자신의 어머니 편을 들었고, 결국 김가연은 임신 중절 후 자퇴를 했다.

하지만 김가연은 남자친구와는 헤어지지 않아 모두를 경악케했다. 이후 김가연은 같은 남자친구와 두 번째 임신을 했다. 김가연은 "아이를 또 다시 잃을 순 없다"며 남자친구를 설득해 낳기로 결정했다.

김가연은 결국 시댁에 들어가 온갖 집안일을 하며 식모살이를 하게 됐다. 김성은과 박미선은 김가연을 괴롭히는 시모에 "아들 간수를 잘하던가", "19살에 시집살이가 시작됐다"며 남자친구와 그의 어머니에게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김가연의 남자친구는 김가연의 임신 중에도 바람을 피며 폭력적인 면모를 보였다. 20살이 된 김가연은 아이를 보며 버텼지만 시댁 식구들의 괴롭힘에 집을 나왔지만 친부에게도 외면을 받았다.

하하는 "이게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박미선 또한 "'고딩엄빠' 역대급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다"라며 한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가연은 "생후 23일 정도에 시댁을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조리원도 안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가연은 "그 이후로는 아빠가 미혼모 센터를 찾아주셔서 센터에 입소했다"며 "1년 반 조금 넘게 지냈다"고 밝혔다. 그는 "딸 20개월 쯤 집을 구해서 (센터에서) 퇴소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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