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기자도 언급, "음바페 PSG 떠나려 해...3가지 이유 때문"

로마노 기자도 언급, "음바페 PSG 떠나려 해...3가지 이유 때문"

인터풋볼 2022-10-12 04: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결국 폭발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음바페는 가능한 한 빨리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를 1월에 떠나보낼 의사가 없다. 그들은 단지 음바페가 클럽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음바페는 불과 5개월 전 PSG와 새로운 계약을 맺은 후 현재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엘링 홀란드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 상대였던 맨체스터 시티에 두 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샛별처럼 등장했다. 이러한 활약과 잠재력을 보고 PSG는 1억 8000만 유로(약 24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음바페를 품었다.

PSG에서도 꾸준히 맹활약을 펼쳤다. 3시즌 연속 리그앙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고, 12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재계약 문제가 있었다. 당초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을 맺고 있었다. 재계약을 계속해서 미루며 이적설에 불씨를 지폈다. 만약 음바페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게 된다면 자유계약신분(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에 서명하며 PSG와의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음바페는 PSG에 잔류하면서 1억 5,300만 파운드(약 2,440억 원)의 보너스와 연간 4,25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의 이적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약 5개월 만에 불화설이 터졌다. 음바페가 불만을 터트린 이유는 총 3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로마노 기자는 첫 번째로 PSG의 여름 이적시장을 꼽았다. PSG는 파비안 루이스, 카를로스 솔레르, 비니탸, 누노 멘데스 등을 영입했지만 대형 영입은 없었다. 

두 번째는 음바페의 포지션이다. 음바페는 줄곧 좌측 윙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하지만 PSG에서는 네이마르 역시 해당 포지션에서 뛰면서 음바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에서 뛰게 됐다. 해당 부분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9번 역할을 소화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음바페는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고 본인에게 9번 역할에서 뛰라는 지시에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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