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 시대]한은, 3개월 만에 '빅 스텝' 단행

[기준금리 3% 시대]한은, 3개월 만에 '빅 스텝' 단행

경인바른뉴스 2022-10-12 10:35:52 신고

3줄요약
한국은행이 12일 오전 기준금리를 0.5% 인상했다.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계부채 부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오전 한 번에 금리를 0.5%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을 단행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0.5% 인상한다고 밝혔다.

3개월 만에 빅 스텝이 단행된 것으로, 이로서 기준금리는 2.5%에서 3%로 올랐다. 기준금리가 3%인 것은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 4월과 5월, 7월과 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도 사상처음이다.

아직까지 물가상승률이 5%대를 기록하고 있는 점,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커지고 환율과 물가인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금리인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로 이번 금리인상 조치에 따라 0.75% 포인트에서 0.25% 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다만,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조치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기준금리도 뒤 따라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가계부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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