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손흥민(30)과 프레이저 포스터(34)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토트넘이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D조에서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승점 4점(1승1무1패)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서 프랑크푸르트보다 2골 앞서며 스포르팅 CP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UCL 첫 골을 노린다.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토트넘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랑크푸르트전을 대비해 훈련하는 선수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훈련 내내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웃는 얼굴로 공 뺏기 게임에 참여했지만 이내 슬라이딩하는 열성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와 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스터가 훈련 중 손흥민을 향해 훈련 조끼를 던졌다. 조끼를 맞은 손흥민민은 즐거운 듯 함박웃음으로 대응했다. 손흥민을 정겹게 안은 포스터는 떨어진 조끼를 다시 주워 손흥민에게 친절히 건넸다.
‘스마일맨’ 손흥민은 팔굽혀 펴기를 할 때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즐거운 듯 동료들을 바라보며 팔굽혀 펴기에 열중했다.
한편 부상 회복 중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루카스 모우라도 훈련장에 복귀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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