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이채연과 한날한시 컴백에 "미안하다" 연락한 사연(엑's 현장)[종합]

권은비, 이채연과 한날한시 컴백에 "미안하다" 연락한 사연(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10-12 18:3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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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권은비와 이채연이 같은 날 신보를 발매한다. 그룹의 리더였던 권은비는 '솔로 데뷔'인 이채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뺏어 오는 건 아닐까 미안했다는 속 깊은 언니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권은비의 컴백일인 이날은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이채연의 솔로 데뷔일이기도. 한날한시 신보를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서 권은비는 "채연이랑은 앨범 준비 내내 연락을 했고, 오늘 아침까지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채연이의 데뷔이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확 받았으면 좋겠는데 같이 나오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앨범 날짜 기사가 떴을 때 '미안하다.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었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는 또한 "'언니랑 같이 나와 덕분에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고, 배울 점도 있을 거고, 함께해서 힘이 난다'고 해줬다"며 이채연의 반응도 전했다.

또 그는 "채연이랑 메시지 대화 나누면서 긴장하지 말고 무대 잘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다 했다. 채연이도 '원래 하던 것처럼 긴장하지 말고 무대하라'고 하더라. 아주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기쁘다"며 동시기 활동에 기대감을 보였다.



권은비와 이채연 등 솔로 가수들을 비롯, 아이즈원 출신 그룹들은 현재 각종 차트를 휩쓸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는 아이브(안유진, 장원영), 르세라핌(김채원) 등으로 활동하는 이들을 지켜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이번에 활동 겹치는 친구들이 많게 됐는데, 대기실에서 만나 이야기하자고 했다. 서로에게 응원이 될 것 같다"며 "많이 성장한 것 같아 언니로서 볼때마다 뿌듯하다"고도 이야기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그는 "이번 활동 때는 동생들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더 즐겁고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저의 파워풀한 노래도 많이 들어주실 것 같아서, 무대를 하지 않았지만 떨리고 설렌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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