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이 보인다...나폴리, 아약스 전 2-0 리드 (전반 종료)

16강 진출이 보인다...나폴리, 아약스 전 2-0 리드 (전반 종료)

엑스포츠뉴스 2022-10-13 02:3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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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SSC 나폴리가 전반전에 2골차 리드를 잡으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확정이 가까워졌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AFC 아약스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홈팀 나폴리는 4-3-3을 꺼내들었다. 알렉스 메렛이 골문을 지켰고, 디 로렌초, 김민재, 후안 제수스,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 잠보 앙귀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배치됐고, 최전방 3톱 자리에는 이르빙 로사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출격했다.

원정팀 아약스도 4-3-3으로 맞서기로 했다. 렘코 파스빌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칼빈 배시, 달레이 블린트, 유리엔 팀버, 호르헤 산체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케네스 테일러, 에드손 알바레스, 데이비 클라선이 팀의 중원을 담당했고, 스티븐 베르바인, 모하메드 쿠두스, 스티븐 베하이스 3명이 최전방에서 나폴리의 골문을 노렸다.

지난 맞대결에서 무려 6골을 터트렸던 나폴리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3분 지엘리스키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로사노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나폴리에게 패할 수 없었던 아약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베르바인이 먼 포스트를 바라보고 슈팅을 날렸지만 메렛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나폴리는 아약스가 동점골을 위해 수비 라인을 올린 점을 이용하면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나폴리의 역습 과정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크바라츠헬리가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라스파도리가 골대 상단을 노린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한 아약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김민재를 중심으로 나폴리의 수비진들이 아약스의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했다.

아약스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나폴리는 공수 양면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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