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결혼식 안 간 '손담비' 뭐 했나 보니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공효진, 정려원 등과 '손절설'이 불거진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근황이 알려졌다.

손담비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예술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손담비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한남동 일대에서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지인들과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배우 신애가 만든 김밥과 유명 햄버거 가게를 찾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효진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정려원은 빡빡한 스케줄을 강행하면서도 짬을 내 참석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정려원과 손담비, 공효진은 SNS와 미디어 등을 통해 가까운 사이임을 자주 드러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5월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과 공효진 등이 모두 불참하며 이들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공효진의 뉴욕 결혼식에 정려원의 참석이 알려지며 손담비 행보에 눈길이 쏠렸으나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정이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