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文 지금도 '김일성주의자'라 생각…朴·MB보다 더 심한 형 받아야"

김문수 "文 지금도 '김일성주의자'라 생각…朴·MB보다 더 심한 형 받아야"

데일리안 2022-10-13 14:2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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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에 대해 "악몽 같은 5년" 평가도

김문수 경세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문수 경세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총살감'이라고 한 과거 발언에 대해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2019년 자유한국당 주최토론회에서 문재인은 총살감이다라고 한 발언'에 대한 진행자 질문에 "지금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을 22년형을 했지 않나. 이명박 대통령은 17년형이다"라며 "이거는 굉장히 문제가 있다. 이거는 너무 심하다. 그런 식으로 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훨씬 더 심하게 형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문 전 대통령이) 총살감이라는 근거가 있느냐'고 묻자 김 위원장은 "객관적 근거가 많이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22년형, 이명박 대통령 17년형 국정원장 4명을 다 감옥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해 퇴장 조치를 당한 바 있다.

또 진행자가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말한다면 여전히 문 전 대통령은 확실한 김일성 주의자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물음에 김 위원장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신영복 사상이라는 것은 김일성 사상이다. 신영복 선생이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20년 20일을 감옥에서 살았다"며 "그분은 한 번도 본인이 전향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감옥 안에서는 물론 전향서를 썼습니다마는 본인이 그런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신영복 선생의 사상은 김일성 사상이고 김일성 사상을 자기 사상으로 아는 신영복 선생의 사상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이라고 생각한다면 김일성 주의자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그러면 김일성 주의자 밑에서 우리가 5년 동안 우리 국민들이 살았다고 보시는 거냐'고 질문하자 김 위원장은 "아주 악몽 같은 5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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