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백신 선택 넓어졌다… 모더나 이어 화이자 초도물량 도착

개량백신 선택 넓어졌다… 모더나 이어 화이자 초도물량 도착

머니S 2022-10-13 15:29:22 신고

3줄요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개량백신 초도물량 78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개량백신 78만회분은 이날 오후 3시40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다.

화이자의 개량백신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물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화이자 개량백신 활용계획은 전문가 자문·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한 후 이른 시일 내에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백신으로 시행된다. 개량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1.22배의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BA.1에는 1.75배 높은 중화능을 보였으며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BA.5에 대해서도 기존 백신 대비 1.69배 높은 중화능을 나타냈다.

이상반응은 기존 백신과 증상 유형은 유사하고 발생 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결과 국소 이상반응으로는 통증, 겨드랑이 부기, 발적 등의 증상이 있었다.

모더나 개량백신은 9월부터 500만회분이 도입돼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돼 전날까지 12만936명이 접종했다. 예약자는 46만2021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0.3%, 예약률은 1.2%다.

동절기 추가접종 1순위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다. 2순위는 50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3순위는 18~49세 일반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실시한 뒤 백신 허가심사 결과·물량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일반 성인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순위 대상자는 개량백신 접종을 희망할 경우 잔여백신 당일접종 방식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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