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미성년자 11명을 성폭력 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김근식(54)이 17일 출소 후 경기도에 있는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서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근식의 거주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경기도 한 지부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이다.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직업 훈련 등 사회 복귀를 도와준다.
보호 기간은 최장 2년이다. 6개월 거주 후 특별한 경우에 한 해 6개월 단위로 최대 3차례 연장할 수 있다.
그는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을 복역하고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
법무부는 김근식의 출소 직후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우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24시간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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