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연속 UEL?' 바르사, 자존심만 문제 아니다...재정과 스폰서도 '악영향'

'2시즌 연속 UEL?' 바르사, 자존심만 문제 아니다...재정과 스폰서도 '악영향'

인터풋볼 2022-10-13 23: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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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명가가 몰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가운데 재정적인 부분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에서 인터밀란과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승점 4)는 3위에 머물렀다.

지난 3차전 이탈리아 원정에서 인터밀란(0-1 패)에 덜미를 잡혔던 바르셀로나. 절치부심한 사비 감독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인터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에릭 가르시아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시작은 좋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0분 뎀벨레가 기록한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전 도립 이후 니콜라 바렐라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연거푸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다.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프렌키 더 용, 안수 파티, 프랑크 케시에 등을 투입하며 맞섰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동점골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로빈 고젠스에게 실점을 내주며 위기에 봉착했다. 위기의 순간 레반도프스키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추가시간 가르시아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헤더로 극장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승리가 절실했던 바르셀로나는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16강 진출은 여전히 적신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만약 인터밀란이 다음 라운드 빅토리오 플젠을 잡을 경우 16강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궁지에 몰렸다"라고 조명했다.

2시즌 연속 유로파리그(UEL) 추락. 만약 그렇게 될 경우 바르셀로나는 자존심은 물론 재정적으로도 위기다. 스페인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할 경우 벌어들이는 2,020만 유로(약 282억 원)를 예산에 포함시켜 놓았다. 이것은 단지 돈이 아닌 명성과 스폰서에도 영향이 있다"라며 바르셀로나 프로젝트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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