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갈 때 까지 갔다...PSG와 '계약 해지' 준비

음바페, 갈 때 까지 갔다...PSG와 '계약 해지' 준비

인터풋볼 2022-10-14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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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해지까지 요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음바페를 비방하기 위해 외부 회사에 돈을 지불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것은 '바르사게이트'와 유사하다. 전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 공개 인사들을 비하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계정을 사용해 PSG와 같은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를 근거로 음바페가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르카는 "PSG는 적대적인 미디어의 신용을 손상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다수의 가짜 계정을 개설했다고 보도되었다. 음바페는 이러한 정보를 사용하여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음바페의 거취는 지난 시즌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초 음바페는 2022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을 맺고 있었다. 재계약을 계속해서 미루며 이적설에 불씨를 지폈다. 만약 음바페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게 된다면 자유계약신분(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음바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극적으로 재계약에 서명했다. 음바페는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항을 맺으며 PSG와의 동행을 이어나가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음바페는 PSG에 잔류하면서 1억 5,300만 파운드(약 2,440억 원)의 보너스와 연간 4,25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의 이적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계약 5개월 만에 불화설이 터졌다. 음바페가 불만을 터트린 이유는 재계약 당시 약속했던 사안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총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 개인 SNS를 통해 "음바페는 PSG의 여름 이적 시장, 자신을 좌측 윙포워드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점,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하지 않은 점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PSG를 떠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PSG와 음바페의 관계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타타아나 바시네 노동 변호사이자 RMC 패널은 음바페가 앞선 정보로 PSG를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PSG가 재계약 당시 약속했던 부분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으로 음바페가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시네는 "고용계약에 구속된 각 당사자는 모든 계약에 존재하는 신의의 의무에 해당하는 충성의 의무를 지게 된다. 이 의무는 직원과 고영주 모두가 서로 공평하게, 그리고 분명히,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의무를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 실제 소송에서는 노동 법원이나 LFP 법적 단체가 이를 다룰 것이고 서류적인 관점으로 사안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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