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OSEN에 따르면 이승엽 한국프로야구(KBO) 홍보대사는 두산의 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매체는 이 감독의 계약 조건은 역대 초보 감독 중 최고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이름을 날렸다. 그는 개인 통산 홈런 1위(467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1위(56개)를 비롯해 최연소 100홈런(22세8개월17일), 최연소·최소 경기 200홈런(24세10개월3일·816경기), 최연소·최소 경기 300홈런(26세10개월4일·1075경기), 7년 연속 시즌 30홈런 등 기록을 세웠다.
이 감독은 홈런 기록 외에도 통산 타점, 득점, 루타, 장타율, OPS(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골든글러브 수상 10회, 정규시즌 MVP 5회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지냈다. 은퇴 후엔 야구장학재단을 만들어 후진을 양성하고 KBO 홍보대사·기술위원, SBS 해설위원 등 제2의 야구 인생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스포츠 예능 최강야구에서 감독을 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직 정식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 감독이 선수 시절 명성에 걸맞은 감독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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