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PF 대출 건전성 우려…모니터링 집중"

이복현 "PF 대출 건전성 우려…모니터링 집중"

아시아타임즈 2022-10-14 11:3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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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대출 건전성,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건전성을 우려했다. 이 원장은 PF 대출 모니터링에 집중할 뜻도 내비쳤다.

image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대출 건전성, 특히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의 건전성을 우려한다고 발언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CPI 발표 후 금융시장 동향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고, 미국의 지난달 CPI 상승률도 예상치(8.1%)를 또 상회한 8,2%로 나타나면서 미국 금융시장은 개장 당시부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다만 개장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영국 금융불안 우려 완화 등으로 리스크 심리는 완화되며 주가는 반등 후 마감했다.

이 원장은 "통화긴축 가속화에 맞춰 대출금리가 지속 상승해 금융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우선 부동산 PF 대출 관련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차환 발행 여부 등 단기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서고, 사업성 평가를 내실화해 양호한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금공급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동산 PF 대출을 내주고 있는 금융사 건전성 우려가 확대되지 안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 노력도 견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채권 시장에서 은행채 등 우량채 위주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나선다. 아울러 고금리, 고환율 등의 지속 상황에 대비, 제2금융권의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대응방안 점검도 나선다.

이 원장은 "전세계적 물가상승과 미국 등의 금리인상 가속화로 대내외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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