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SNS에 등장한 해킹범?… 의문의 남성 사진 '주목'

모델 겸 배우 임보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문의 사진이 올라와 해킹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임보라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개그맨 김용명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김용명이 지난 2019년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셀카다. 셀카 속 김용명은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누리꾼 사이에서 다양한 짤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만 올린 임보라에 누리꾼은 SNS 해킹 피해를 의심했다. 최근 연예인들의 SNS가 해킹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은 "인기 있는 사진이라 단순하게 올린 글일 수 있다" "이 사진은 뜬금없을 때 사용하기도 하는 사진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보라가 직접 올린 글이라고 추측했다.

우려가 커지자 임보라의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측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확인해보니 해킹은 아니다"라며 "아무 의미 없이 재미로 올린 이미지라고 한다"고 일축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임보라는 인플루언서와 모델로 활동 중이다. 임보라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웹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도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