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교육연대는 13일 "도교육청은 학교 자치와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입법 예고된 학교 자치조례는 학교 자치기구를 활성화하고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구성원 모두를 참여하게 한다는 본래 취지를 실현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추진된 학교 자치조례가 교육 주체의 소통과 협력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민주적인 학교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 자치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yw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