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쉬움 떠올린 레반돕..."발롱도르? 취소 안 되면 벤제마"

2년 전 아쉬움 떠올린 레반돕..."발롱도르? 취소 안 되면 벤제마"

인터풋볼 2022-10-14 15:1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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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예상한 발롱도르 후보는 카림 벤제마였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벤제마를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꼽았다. 하지만 몇 년 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자신이 발롱도르 놓쳤던 아픔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은 지난 8월 중순 2022 발롱도르 후보 3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 주관 하에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으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발롱도르는 선정 방식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당초 발롱도르는 수상자를 선별하는데 있어서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보여준 활약이 평가의 기준이 됐다. 그러나 2022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30명의 선수들은 2021-22시즌을 기준으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평가 받는다. 

현재 발롱도르 최종 주인공으로 유력한 선수는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라리가 32경기 27골 1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1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두 대회 정상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미 벤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UEFA는 8월 말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식을 진행하면서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시즌 UCL 무대에서만 1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의 우승을 이끌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다. 

레반도프스키도 벤제마를 발롱도르 후보로 꼽았다. 그러면서 2020 발롱도르 시상식이 취소됐던 상황을 떠올렸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독일 분데스리가(34골), DFB 포칼(7골), UCL(15골)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프랑스 풋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 발롱도르 수상을 취소했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구에게 발롱도르를 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나 자신이다. 우리는 올 시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고, 난 그 대회들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모두가 이렇게는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2022 발롱도르 수상 후보에 대해 "벤제마가 받을 것 같다. 만약 시상식이 최소되지 않는다면 말이다"며 농담을 건넸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안에 포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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