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음주운전·성추행" 신화 멤버들의 소름돋는 과거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도박·음주운전·성추행" 신화 멤버들의 소름돋는 과거 공개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살구뉴스 2022-10-14 19: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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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최근 '차량 절도'와 '음주 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과거 신화 멤버들의 논란들이 재조명돼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팝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1세대 아이돌 중 유일하게 명맥을 24년째 이어오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룹의 해체나 멤버의 탈퇴 및 교체가 없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뒤엔 '최장수 그룹'이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SBS '힐링캠프'

하지만 신화 멤버 전원이 사건 사고에 연루되며, 이 '최장수 그룹' 타이틀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신화는 잊을만하면 사회면에 올랐지만 팬덤의 옹호, 장수 아이돌이란 이유로 버젓이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신화 멤버들은 도박, 음주운전, 추행 등 사생활 논란도 있었고 신념을 가장한 종교 저격까지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사고를 치면 멤버들끼리 감싸 안기 바빴으며, 치부를 덮으려한 옹호는 우정으로 포장됐고 반성의 순간은 찰나였습니다.

 

신혜성 '음주 운전·해외 원정 도박'

MBC

신혜성은 지난 10월 11일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22년 10월 10일 18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신혜성은 자정을 지난 10월 11일 남의 차량을 훔쳐 만취 상태로 13Km를 운전해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우고 잠이 들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습니다.

신혜성의 음주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신혜성은 과거 2007년 4월 음주운전이 적발돼 불구석입건됐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가 되는 신혜성의 음주 운전은 차량 절도 혐의까지 붙어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 준 키를 가지고 귀가했다"며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거짓 주장으로 밝혀졌습니다. 신혜성이 머물렀던 식당 측은 "신혜성에게 키를 전달한 적이 없고 신혜성이 키가 꽂힌 차를 몰고 그냥 떠났다"며, "신혜성이 운전했던 차량은 본인의 차종이 아예 달랐고 대리주차 직원의 근무 시간도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신화 멤버들 중 신혜성은 가장 많은 사고를 쳤습니다. 첫 음주운전 적발 당시 자숙 기간 중 해외로 원정 도박을 나섰습니다.

신혜성은 가수 이지훈과 함께 2007년 7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1억 4000여 만원 상당의 도박을 했습니다. 상습도박 혐의로 적발된 신혜성은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앤디 '토니안·붐·양세형과 함께 불법 도박'

MBC

앤디도 2013년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휴가때 들른 주점주인인 김모씨의 꾐에 넘어가 가수 토니안, 방송인 붐, 양세형과 함께 부대 밖 행사에서 쓸 수 있도록 지급받은 휴대전화로 차명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판돈을 걸고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했습니다.

이 사건 당시 상습도박 혐의로 이수근·탁재훈·토니안 등 연예인 18명이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도박 액수가 5000만원 미만인 붐·앤디(4400만 원)·양세형 등 3명은 약식기소(벌금형 500만 원 청구)했습니다. 추가로 앤디는 붐, 양세형과 나란히 MBC 출연 금지 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진 '신혜성과 같은 음주운전 사실 인정'

온라인 커뮤니티

전진 역시 과거 음주운전으로 불구속입건된 바가 있습니다.

전진은 2005년 10월 31일 오전 3시께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삼성동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경찰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전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65%로 나타났으며,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 조치를 당했습니다.

 

이민우 '무면허 운전·20대 여성 2명 성추행'

네이버TV캐스트 'MBigTV - 꽃미남 브로맨스'

이민우는 벌점 누적으로 면허가 정지됐음에도 운전대를 잡아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민우는 2004년 5월 2일 오전 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자신의 그랜저 XG 승용차를 몰고 1㎞ 정도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걸려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에 이민우는 경찰에서 “집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잠깐 차를 몰았다”고 황당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민우 인스타그램

또한 이민우는 2019년 6월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는 "이민우가 볼을 잡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고 신고했으나, 이민우는 "친근감의 표현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고, 이후 피해자도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경찰은 이민우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에릭 법정 스님 비하 발언 "살인하셨잖습니까?"

온라인 커뮤니티

에릭과 김동완은 범죄에 연루되진 않았지만 잦은 말실수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2011년 에릭은 트위터에 법정 스님을 비하하는 발언을 올려 비난을 받았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에릭은 자신의 신앙심에 대해 지속적으로 태클을 걸어오던 한 트위터리안의 도발에 넘어가 '법정스님도 마음 속에서 살인하셨잖습니까?', '법정스님이 지옥에 들어가 불쌍한 영혼을 대신 구하겠다는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겐 모욕이 아닐까요?' 등 불교를 멋대로 해석하고 비하해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김동완 팬들과 기싸움 "컴터만 두드리는 깐도리 쉐키들"

영화 'B컷'

김동완은 죄를 저지른 멤버를 옹호하면서 "야아 컴터만 두드리는 깐도리 쉐키들" 등 지나치게 원색적인 표현으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멤버들의 음주운전 옹호뿐만 아니라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됐던 가수 이수를 옹호해 비난의 화살을 맞았습니다.

이러한 김동완의 발언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와~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고 기싸움을 걸어 더 논란이 됐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지속되자 김동완은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져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안겨 죄송하다"며 결국 꼬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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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 역사에 신화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큽니다. 하지만 최장수 그룹이라는 상징이 신화 멤버들의 불법을 눈감아줄 근거는 절대적으로 될 수 없습니다.

신화 멤버들의 끝없는 사건사고도 실망스럽지만, 팀만 존속할 뿐 명성에 대한 책임감은 없는 멤버들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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