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 모두 비상!...'절정의 활약' 제임스, 장기 이탈 가능성 제기

첼시-잉글랜드 모두 비상!...'절정의 활약' 제임스, 장기 이탈 가능성 제기

인터풋볼 2022-10-15 00:35: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리스 제임스 부상은 예상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UCL) 경기에서 제임스는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 검사 결과 최대 8주 동안 빠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술을 할 확률도 있는 듯하다. 제임스는 첼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 두 팀 모두 타격을 입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첼시 유스가 배출한 재능이다. 2018-19시즌 위건 애슬래틱 임대 생활 중 잠재력이 폭발해 주목을 받았고 첼시로 돌아와 출전기회를 잡았다. 시작은 백업이었는데 2020-21시즌부터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다. 메이슨 마운트, 타미 아브라함 등 첼시 유스 라인을 형성하면서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공격력이 돋보였다. 우측 수비를 책임지면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시즌을 소화할수록 활약이 좋아졌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매우 발전했다. 첼시가 득점력 고민을 겪을 때마다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고 완벽한 기회 창출로 공격 전체에 도움을 줬다. 미드필더로 기용될 때도 있을 만큼 활용성이 높았다. 올 시즌엔 아예 첼시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되면서 가치가 더 높아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제임스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중용했다.

제임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첼시, 잉글랜드는 엄청난 고민에 빠질 것이다. 첼시는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있으나 제임스가 올 시즌 보인 경기력을 고려하면 아쉬울 게 분명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가 나오지 않았다. 불편함은 있어 보였는데 이야기를 했을 때 괜찮았다. 부상 결장이 확정되면 정말 타격일 것이다”고 하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제임스가 빠질 때의 시나리오를 생각해야 한다. 문제는 제임스와 동일한 포지션인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해도 컨디션, 체력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존재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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