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율이"...혈액암 안성기, 한달만에 가발벗고 전한 근황에 모두 오열했다

"생존율이"...혈액암 안성기, 한달만에 가발벗고 전한 근황에 모두 오열했다

살구뉴스 2022-10-15 02:17:37 신고

3줄요약
 
SBS SBS

국민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약 한 달만에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기 활동을 하며 '국민배우'라는 칭호도 얻고 특히 온화한 미소와 부드러운 이미지로 한결 같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왔기에 건강 이상 소식은 많은 팬들을 마음을 울렸습니다.

앞서 안성기는  2022년 9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배창호 감독의 40주년 기념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하며 오래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부은 얼굴에 가발… 국민배우 안성기 ‘혈액암’ 투병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보면 기사에 안성기라고 안적혀있으면 과연 그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얼굴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였고, 눈썹도 많이 빠진 상태로 가발까지 착용한 상태에 무대 인사에서 짧은 인사와 어눌한 말투로 끝까지 영화를 시사하지 못한채 영화관에서 퇴장을 하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함께 참석한 후배 김보연은 안성기를 보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옆에서 부축하던 김보연은  “안성기 선배가 혈액암 투병 중인 것은 알았지만 막상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변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배창호 감독님을 축하해야 하는 자리인데 눈물을 흘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성기 측에서는 건강한 상태라며, 이상이 있다면 공식석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을 투병중인 사실과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을 착용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가 투병중인 사실은 처음 알려진 것이며 최근 무대인사나 촬영에 임하지 않았던 이유도 이로써 밝혀졌습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항암치료로 민머리가 된)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혈액암 투병' 안성기 "괜찮아요"…환한 미소로 인사

SBS SBS

그리고 약 한 달만에 또 다시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안성기. 2022년 10월 14일, 안성기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회고록 출간 기념회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안성기는 취재진이 안부를 묻자 “괜찮다. 그냥 있다”고 대답, 팬들을 안심하게 하면서도 야외 활동을 하냐는 말에 “거의 못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보다는 어딘가 얼굴표정도 편안해 보이는 모습. 안성기는 대중들에게 혈액암 투병 중임을 고백한 후, 지난 공식석상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전에 썼던 가발 대신 모자를 선택했고, 여전히 얼굴은 이전보다 살짝 부은 모습이 그대로지만 표정 만큼은 특유의 푸근하고 인자한 미소를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에서도 내내 밝은 표정을 지켰다는 후문.
 

혈액암 생존율은...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혈액암은 혈액 내에 포함돼 있는 세포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이상 현상이 발생해 암세포가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암과는 다르게  장기에 암세포가 덩어리를 생성하지 않고 혈액을 비롯해 임파선, 골수 등으로 퍼져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암처럼 수술적 치료로 제거하는 것이 아닌 항암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배우 안성기 투병하는 병 혈액암의 종류는 어림잡아 70여 가지가 넘는데 그 중에서도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 골수종이 대표적입니다.

이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유형은 악성 림프종으로 해마다 4,000~5,000명 정도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성 림프종은 평론가 겸 작가 출신 방송인인 허지웅씨가 투병했고 진단 8개월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방송에 복귀했던 병이기도 합니다.

혈액암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급성백혈병은 발병 후, 수일에서 수주 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혈액암은 고형암과 달리, "몇기"라는 개념이 정확히 없습니다. 암환자 평균 생존지표인 5년생존율*(적극적으로 치료했을 때 환자가 5년간 생존해 있을 확률) 기준으로 악성림프종이라면, 국소단계일 때는 90%, 진행성 판정을 받더라도 6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안성기씨는 항암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이전보다 건강 상태가 나아진 것으로 전해져 예후가 희망적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국민이 좋아하는 배우 안성기...

 
KBS KBS

안성기는 1952년생 올해 나이 71세 배우입니다. 좋은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만큼 뛰어난 자기관리로도 유명하며 ROTC장교까지 마쳐 남자분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국민배우입니다.

좋은 이미지 타이틀로 신뢰를 중요시하는 금융광고, 식품광고에서도 높은 페이를 받고 있으며 중저음의 목소리만으로도 신뢰를 주기때문에 목소리만 나오는 광고도 있습니다.수십개의 영화들에 참여했고 그만큼 수상경력도 화려합니다. 백상예술대상과 역대주연상 최다 수상 배우입니다. 

이런 국민배우 안성기씨의 건강 이상 소식으로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픈 중에도 미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네요. 꼭 쾌차하세요.." ,"너무 아파보이던데... 사진 보고 눈물만 흘렸다" ,"남은 인생은 편하게 쉬세요 ㅠㅠ" ,"어머니랑 같이 오열했다.." "건강해지셔서 좋은 작품 더 많이 찍어주세요" "꼭 이겨내세요" "'한산'에서 오랜만에 봬서 반가웠는데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작품에서 항상 빛나는 열연해주세요" "한국 영화의 산증인이신데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