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vs 호러 vs 힐링… 개봉 맞대결 승자는? [박's 오피스]

미스터리 vs 호러 vs 힐링… 개봉 맞대결 승자는? [박's 오피스]

머니S 2022-10-15 06:26:00 신고

3줄요약
선선한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할 국내 영화가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이에 어느 작품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오를지 주목된다.

이번에 소개할 박스오피스 기대작은 오는 19일에 개봉 예정인 국내 작품들로 영화 ▲'미혹' ▲'귀못' ▲'나를 죽여줘' 등이다


베테랑 아역배우들의 '활약' 기대작… 영화 '미혹'


가을 극장가에 재미를 더할 작품 중 첫 번째는 영화 '미혹'이다.

'미혹'은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혹'은 배우 박효주를 비롯해 김민재와 차선우가 출연하며 배테랑 아역배우들이 합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효주는 극 중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는 엄마 '현우' 역을 맡아 강렬함과 세밀함을 오가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다. 김민재는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정하고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남편 '석호' 역을 맡는다. 차선우는 미스터리한 이웃 '영준' 역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스토리의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관전포인트
'미혹'에는 이미 연기력이 입증된 베테랑 아역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드라마 '파친코'(202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박재준(새로 입양된 아이 '이삭' 역)이 함께한다. 또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영화 '세자매'(2021) 등에서 활약한 경다은(부부의 첫째 딸 '주은' 역)이 출연한다.


'K 정통 호러' 작품?… 영화 '귀못'


두 번째로 가을철 극장가를 책임질 작품은 영화 '귀못'이다.

'귀못'은 오는 19일 '미혹'과 같은 날 극장에서 공개된다. '귀못'은 참신한 소재에 이어 탄탄한 스토리와 멀티플랫폼(극장·OTT·TV) 전략으로 처음 시도된 '드라마 스페셜 2022'의 작품 중 '영화' 라인업이다.

'귀못'은 배우 박하나를 비롯해 허진과 정영주가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2021)에서 이미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준 박하나는 극 중 생계를 위해 대저택의 간병인으로 들어가는 '보영' 역을 맡는다. 대저택의 '왕할머니' 역은 영화 '사랑이 있는 곳에'(1974) '맨발의 억순이'(1976)에서 과거 70년대 극장가를 휘어잡은 허진이 연기한다. 드라마 '사내맞선'(2022) '열혈사제'(2019) 등에 출연한 정영주는 극 중 왕할머니의 유일한 혈육 '김사모' 역으로 출연한다.

'귀못'은 수살귀가 산다는 소문이 도는 저수지 근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들어온 '보영'이 아이를 데려오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아이를 몰래 데려가 겪는 호러물이다.

▶▶▶관전포인트
'귀못'은 'K 정통 호러' 영화다. '귀못'은 극 중 과거 대부호였던 왕할머니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보영이 입주하면서 시작된다. 보영을 고용한 왕할머니의 유일한 혈육인 김사모는 "아무도 데려오지 말 것, 특히 아이"라며 "저수지 근처에 가지 말 것"이라고 조건을 걸지만 보영은 금기를 깨고 자신의 딸 '다정'을 몰래 데리고 들어와 불길하고 괴이한 징조가 일어난다.


아버지와 아들의 휴먼 힐링물… 영화 '나를 죽여줘'


마지막으로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힐링 장르의 '나를 죽여줘'다.

'나를 죽여줘'는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 작가의 웰메이드 연극 '킬 미 나우'를 원작으로 한다.

'나를 죽여줘'에는 배우 장현성과 안승균이 출연한다. 장현성은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의 아빠 '민석' 역으로 분했다. 아들 '헌재' 역은 안승균이 연기한다. 특히 안승균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가 커진다.

지난 4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나를 죽여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출을 담당한 최익환 감독은 "안승균 배우는 제가 생각했을 때 정말 영리하고 정확하고 성실한 배우"라며 "영화제에 갔을 때 관계자들이 '장애인 배우를 어떻게 섭외했냐'고 물었을 정도"라고 극찬을 남겼다.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돼주는 휴먼 힐링 드라마다.

▶▶▶관전포인트
'나를 죽여줘'에선 장현성의 활약도 기대감이 크다. 장현성은 해당 작품의 원작인 연극에도 임하며 연극과 영화 두 분야에서 같은 역할을 맡았다. 이에 극 중 아버지 '민석' 역을 장현성이 어떤 식으로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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