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곧 장르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곧 장르 (천원짜리 변호사)

스포츠동아 2022-10-15 09:08:00 신고

3줄요약


역시 남궁민이다.

배우 남궁민은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제작 스튜디오S)에서 변호사 천지훈 역으로 코믹과 진중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4일 방송된 7화에서 천지훈의 검사시절 이야기가 그려지며 더욱 풍성한 흥미가 더해졌다. 꼬불거리는 파마머리와 요란한 체크무늬 정장, 흐느적거리는 매력 대신 블랙 수트에 카리스마를 장착한 직진 수사로 검사로서의 짜릿한 활약이 이어졌다.

여기에 이주영(이청아 분) 변호사와의 미묘한 감정선 또한 새로운 묘미를 제공, 무관심해 보이지만 끌림이 묻어나는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내며 어쩌면 차가운 천지훈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천지훈이 수사 중인 사건의 핵심 관계자가 그의 아버지인 것이 밝혀지며 극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정의와 가족 사이에서 천지훈은 전자를 선택, 이어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눈앞에서 목격하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와같이 남궁민은 여유와 치밀함을 적절히 교차시키며 한 회 안에서 수사, 로맨스, 드라마 전 장르를 아우르며 남궁민이 곧 장르임을 인증했다. 각각의 이야기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그야말로 ‘믿고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톡톡히 증명했다.

사진=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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