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와 재계약 협상

토트넘, 콘테와 재계약 협상

인터풋볼 2022-10-15 0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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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미래를 확실히 하기를 원하며 다음 달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논의를 시작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사미 목벨 기자는 토트넘 소식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토트넘에서 콘테 감독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토트넘은 2021년 11월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콘테 감독을 데려왔다. 당시 양 측은 18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콘테 감독이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을 빠르게 안정시키는데 성공하면서 계약기간이 짧다는 우려는 곧바로 터졌다. 시즌 도중에도 콘테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빅클럽과 연결되기도 했다.

이때마다 콘테 감독은 계약 기간보다는 팀의 비전을 먼저 중요시하겠다는 발언만을 남겼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역대급으로 바쁜 이적시장을 보내면서 콘테 감독을 지원했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해내고 있다. 토트넘 팬들도 콘테 감독의 재계약만을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지만 확실한 장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연봉 130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인상시켜주면서 더 긴 계약을 맺는 걸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는 이번 재계약 협상의 관건도 토트넘의 비전이라고 분석하는 중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 도전하기 위해선 최소한 2번의 이적시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우승에 대한 집념이 강한 콘테 감독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선 토트넘이 계속해서 돈보따리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협상 후 콘테 감독의 연봉이 어느 수준까지 인상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콘테 감독의 추정 연봉은 1300만 파운드로 프리미어리그(EPL) 최상위권 수준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다음으로 높다. 연봉이 인상된다면 2000만 파운드(약 322억 원)로 추정되는 펩 감독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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