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어쩌나 …이종원 죄 뒤집어쓰고 체포 (금수저)[종합]

육성재 어쩌나 …이종원 죄 뒤집어쓰고 체포 (금수저)[종합]

엑스포츠뉴스 2022-10-15 11:3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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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금수저' 이종원과 삶을 바꾼 육성재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렸다.

14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다시 금수저의 삶을 택한 후 이전과는 다른 수많은 위협에 휘말리는 육성재(이승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황태용이 된 이승천(육성재)은 나주희(정채연)의 아버지 나 회장(손종학)의 죽음에 태용이 연루돼 있음을 눈치 챘다. 장례식장을 찾아간 승천은 자신이 황태용이 된 일을 망각하고 자신도 모르게 주희에게 다가가 달래 주려 했지만, 이를 까맣게 모르는 주희는 이승천이 된 황태용(이종원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승천은 생활고를 겪는 가족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금수저를 돌려주겠다며 자신을 굴욕적인 상황에 빠뜨린 오여진(연우)의 입지를 위협하는가 하면 새어머니 서영신(손여은)의 남동생이자 태용의 외삼촌 서준태(장률)의 자금줄을 캐는 등 ‘금수저’로 살아갈 10년을 철저한 계획과 함께 설계해 나갔다.

승천은 준태가 접선했던 알렉스 부(이동희)와도 만나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나중에 큰돈이 될지 생각해보시란 뜻입니다”라며, 외삼촌을 등지고 자신과 손을 잡게 하는 등 배짱 가득한 면모를 보여줬다.

조카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준태는 나 회장이 사망하던 그날 밤 술에 만취해 업혀 들어왔다던 태용의 행적을 추적했지만 모든 증거가 은폐되어 있어 의문을 유발했다.

주희 역시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 사고사가 아닐 거라는 생각에 태용의 아버지 황현도(최원영)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현도가 냉정하게 그 부탁을 거절함으로써 그날 밤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지, 깊숙이 감추어진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됐다.

주희는 재산 분배를 두고 친오빠들과 갈등을 겪었지만 이때 동행한 태용이 오빠들을 기선 제압함으로써 돈을 모두 빼앗길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특유의 거만함과 어릴 때부터 습득해온 법률 지식 등 ‘흙수저’가 된 뒤에도 ‘금수저’의 자아가 여전히 남아 있는 태용의 모습은 묘한 인상을 남겼다. 갈수록 감정이 깊어져 가는 태용과 주희는 입을 맞췄고, 그가 더 이상 자신이 사랑하던 예전의 승천이 아니라는 것을 전혀 모른 채 연인 관계를 이어가는 주희가 나중에 어떤 혼란을 겪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천 때문에 궁지에 몰린 여진의 아버지 오 사장(장혁진)은 승천의 엄마 진선혜(한채아)를 붙잡고 애원했다. 이를 듣고 그동안 오 사장이 선혜에게 무슨 짓을 해왔는지 알게 된 남편 이철(최대철)은 가차 없이 주먹을 날렸다. 태용도 참다못해 그를 차에 태우고 납치하는 등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누나 이승아(승유 분)에게서 문자를 받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승천은 상황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 나갔다.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오 사장을 구해낸 승천은 그의 비리를 줄줄이 읊으며 오늘 일어난 납치 미수 사건에 대해 함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방송 말미에 이르러서는 상황이 점점 험악해져 갔다. 현도는 태용이 된 승천과 손을 잡은 알렉스 부를 찾아가, 아들을 제대로 교육하고 싶다며 투자의사를 철회해달라고 했다.

다시 승기를 잡은 준태는 나 회장의 사망 사건을 계속해서 캐다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결국 태용이 된 승천이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급하게 끌려가는 승천, 주희와 만나 행복하게 웃는 태용이 대비되며 손에 땀을 쥐는 엔딩 장면이 탄생했다.

‘금수저’ 7회 방송은 시청률 전국 가구 기준 6.1%(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승천이 나 회장 장례식장에서 오 사장에게 면박을 주고 장문기(손우현 분)에게 오 건설 관련 지시를 하는 장면은 시청률 7.2%(닐슨 코리아 기준)를 나타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한다.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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