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보다 낫다! RWB로 쓰자"...손흥민 절친, 새 자리 찾나

"에메르송보다 낫다! RWB로 쓰자"...손흥민 절친, 새 자리 찾나

인터풋볼 2022-10-15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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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카스 모우라를 우측 윙백으로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저메인 제나스는 13일(한국시간) “예전부터 모우라가 우측 윙백에서 뛰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에메르송 로얄보다 분명히 지적으로 나을 것이다. 수비적인 측면을 고려해도 올바른 선택일 것 같다”고 주장했다.

모우라는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왔다. 이전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모우라는 초반엔 네이마르와 비교됐다. 놀라운 드리블 능력, 발기술을 지녔고 속력까지 좋아 고평가를 받았다.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점차 결정력과 정확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밀렸다. 토트넘에 온 후 손흥민, 해리 케인과 꾸준히 호흡을 맞추면서 활약했다.

지난 겨울 데얀 쿨루셉스키가 온 후 주전에서 밀렸다. 올여름 히샬리송까지 와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겹쳤다.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출전을 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돌아왔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은 험난하다. 손흥민, 케인은 고정인 가운데 히샬리송, 쿨루셉스키와 경쟁을 해야 한다. 브리안 힐까지 있다. 모우라가 살아남으려면 활용성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프리시즌부터 우측 윙백으로 기용된 만큼 새로운 자리에서 경쟁력을 찾을 생각이다. 현재 토트넘 우측 윙백은 확실한 주인이 없어 모우라에겐 기회다.

지금 주전은 에메르송이다. 에메르송은 매 경기 부진한 활약을 하는데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발전이 없는 만큼 팬들의 원성이 자자해 언제 밀려나도 이상하지가 않다.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는데 콘테 감독은 확실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반 페리시치를 우측 윙백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 고민이 들어갔다.

모우라가 충분히 출전 가능한 자리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프리시즌 경기를 보면 모우라는 우측 윙백으로 나왔다. 아마 콘테 감독은 긴급 대안으로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하며 우측 윙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적다고 전망하며 제나스와 다른 의견을 게시했다. 이어지는 경기에서 모우라의 역할에 눈길이 쏠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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