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치고 남았으면서...레알, '언해피' 음바페에게 무관심

뒤통수치고 남았으면서...레알, '언해피' 음바페에게 무관심

인터풋볼 2022-10-15 21: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레알은 지난 5월 음바페가 돌연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경멸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또 다른 슈퍼스타가 필요했다. 이에 음바페를 데려와 세계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길 원했다. 이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고, 협상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음바페의 최종 결정은 잔류였다. 음바페는 2024-25시즌까지 PSG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음바페는 계약금 1억 5,000만 유로(약 2,103억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당시 음바페의 이적료가 1억 8,000만 유로(약 2,524억 원) 가량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PSG는 사실상 그를 두 번 영입한 셈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9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PSG가 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 기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처음 시작은 네이마르와의 불화설이었다. 지난 8월 몽펠리에전에서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두 사람은 마찰을 빚었다.

이를 두고 음바페는 네이마르와 문제가 없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음바페게 PSG에 잔류한 뒤 라커룸 내 영향력이 커지면서 일부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레 퀴프'에 따르면 현재 PSG 내에서 프레스넬 킴펨베, 노르디 무키엘레, 위고 에키티케, 아치라프 하키치 정도만 음바페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다.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음바페는 현재 PSG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떠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점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이다. 동시에 음바페의 행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버풀을 비롯해 올여름 유력한 후보였던 레알도 거론됐다.

다만 'EPSN'은 "레알은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계획이 없다. 음바페 영입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그들은 다른 목표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올여름 음바페를 놓친 뒤 특별한 영입을 진행하지 않았다. 만약 레알이 전력 보강에 나선다면 음바페와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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