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부상' 리버풀, '라치오 특급' 노린다...고메스+현금 고려

'중원 부상' 리버풀, '라치오 특급' 노린다...고메스+현금 고려

인터풋볼 2022-10-15 2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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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에 선수를 더한 부분 트레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리버풀은 올여름 대형 영입을 진행했다. 수 년 동안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함께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던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났고, 대신 최전방 공격수를 데려왔다. 주인공은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맹활약을 펼친 다윈 누녜스다. 리버풀을 누녜스를 영입하면서 7,500만 유로(약 1,052억 원)를 투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리버풀은 19살 신성 미드필더인 파비오 카르발류를 데려왔고, 이적시장 마감 직전 유벤투스로부터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 영입했다. 당초 아르투르 영입 계획은 없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등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 보강이 필요했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 시절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는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무엇보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았다. 지난 시즌에만 하더라도 100일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진 선수를 임대로 데려왔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결국 리버풀에 와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르투르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10월 초 훈련 도중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사 결과 수술을 진행해야 할 정도이며 복귀까지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중앙 미드필더 영입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4일 "리버풀이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관심이 있다. 특히 그들은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이적료 현금을 낮추기 위해 조 고메스를 포함한 부분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라치오의 입장이 관건이다.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은 최근 "밀린코비치-사비치의 몸값은 더 이상 1억 유로(약 1,402억 원)가 아니다. 이제 그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683억 원)다"고 밝힌 바 있다. 고메스를 협상에 포함시킨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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