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짓는 것 같아" 레이싱 걸 출신 여배우, 16살 연하가 대시하자 보인 놀라운 반응

"죄 짓는 것 같아" 레이싱 걸 출신 여배우, 16살 연하가 대시하자 보인 놀라운 반응

살구뉴스 2022-10-15 22: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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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온라인 커뮤니티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비해 노안이라 노처녀, 이혼녀, 싱글맘 역할을 자처하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입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과거 한 예능 방송에서 김원효는 오윤아를 두고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답게 소문난 스피드 광이다. 빨리 결혼했고, 아기도 엄청 빨리 낳았다. 1분 만에 낳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어 그는 “더 빠른 건, 남들보다 더 빨리 늙는다는 거다. 김태희, 수애와 동갑이고 임수정보다 1살 어리다”라며 오윤아가 노안이라고 디스했습니다. 

하지만 오윤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업로드 한 사진 속 모습들은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날씬한 각선미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앞서 오윤아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7살 청년에게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9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오윤아,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배우 저스틴 하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과거 '라디오스타' 노안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며 "운동을 20년 가까이 해오니 몸이 더 예뻐지더라. 계속 집중해서 관리하니 몸매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사진=오윤아 인스타그램

 

이어 "예전에는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그랬는데 '이제는 노출을 꺼리지 말고 보여주고 자신 있게 하고 다니자'(고 결심했다)"며 "제 나이가 43세인데 조금 더 지나면 못 입는 옷이 많으니 크롭트티 등 '영'한 느낌의 옷을 입고 다니니 더 이미지적으로 어리게 봐주시더라"고 동안으로 보이는 비결을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동안 미모 덕에 아찔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한 일화를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제가 친한 동생이 하는 펍에 친한 언니와 갔다. 어떤 친구가 자꾸 쳐다보는데 누가 봐도 어려 보였다. 그분이 저한테 '연예인이시냐'고 물어보더라. 캐나다에 오래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 제가 연예인인 줄 모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어 "연예인이라고 하니 그분이 '데뷔를 언제 하셨냐'고 물었다. 그래서 제가 '한 20년 됐나?'라고 하니 '그럼 대체 몇 살이신 거냐'라고 하더라. 제가 43살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셨다. 그런데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 그래서 제가 '대체 몇 살이세요'라고 하니까 96년생이라더라.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라고 하니까 바로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오윤아는 "옆에 있던 언니가 '굳이 왜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고 하더라"며 "(얘기 안 하면) 죄짓는 것 같지 않나"라고 상대에게 실제 나이와 아들의 존재를 솔직히 밝힌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16살 차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오윤아 이야기에 MC 김구라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면 연하도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에 오윤아는 "그럼요"라며 쿨하게 답하며 "생각과 대화가 통하면. 내 얘기를 감당할 수 있으면, 내 이런 '투 머치 토크'를 들을 수 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때 양재웅은 "나이 들면 다른 사람 얘기를 잘 안 들으려 한다. 어린 분을 만나셔야 할 것 같다"고 추천했고, 오윤아는 갑자기 "그건 좀 슬프다"며 갑자기 축 처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1세대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올해 43세입니다. 오윤아는 2007년에 결혼했으며,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오윤아는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 이유를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어 군대에 가지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대신 체험하고 이를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였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또한 '편스토랑'에 아들과 함께 출연해 아들 민이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음과 동시에 자신과 같은 처지의 많은 가족들에게 용기를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지난 10월 13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달장애 아들 민이를 향한 모성애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유튜브 'Oh! 윤아' 사진=유튜브 'Oh! 윤아'

 

오윤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Oh! 윤아'에 지난 13일 '오윤아 진짜 다 말해버림;; 팩폭이 난무한 Q&A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오윤아는 "같은 일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 매 순간 극복하려고 해주셔도 쉬운 일이 아니다. 현실에 부딪히면 무너지는 일 밖에 없다"라며 "혼자 아이 키우는 어머님들이 너무 힘든다. 모든 결정을 해야 하고, 모든 책임을 혼자 져야될 것만 같다. 저는 혼자 우리 민이를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완벽하게 책임질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른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한다. 보호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못 한다고 해서 절대 형편 없는 엄마가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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