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진압… 카카오 "다른 센터 활용해 서비스 복구"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진압… 카카오 "다른 센터 활용해 서비스 복구"

머니S 2022-10-15 22:41:40 신고

3줄요약
경기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15일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와 네이버는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고 두 회사는 현재 다른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 복구에 나섰다.

카카오는 15일 밤 9시40분쯤 트위터 공지를 통해 "현재 소방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진압은 완료 됐으나 안전상의 우려로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운 상태"라며 "현장 조치와 동시에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3분쯤 경기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지하 3층 무정전전원장치(UP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2시간여만인 오후 5시46분쯤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데이터가 저장된 서버에는 직접적인 화재피해가 없지만 전원이 차단되면서 서버 가동은 중단됐다. 이로 인해 해당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사용 중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일부 서비스가 작동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다음 포털 등 대부분 서비스가 먹통인 상태다. 서비스 장애가 4시간여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페이, 파파고(통역 서비스), 스마트스토어 등 일부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비상상황 등에 대비해 판교 데이터센터 외에도 여러 지역에 서버를 분산하는 이중화 조치를 마련한 상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여러 서비스가 복잡하게 엮여 있다보니 다른 서버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