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에 박성하 SK C&C 대표 “머리숙여 사과”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에 박성하 SK C&C 대표 “머리숙여 사과”

이데일리 2022-10-15 22:46:2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성하 SK C&C 대표


박성하 SK C&C 대표이사가 15일(오늘)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오늘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고개 숙여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후 화재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였고,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대표는 “한시라도 빨리 데이터센터 정상화를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려 향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날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는 15:19분경 전기실에서 발생했다. 이후 15:22분경 서비스 전원이 차단됐다. 현재 SK C&C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서 배선 점검중이고, 점검 결과 문제가 없을 경우 순차로 전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SK C&C 데이터센터에는 카카오, 네이버,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계열사가 입주해있으며, 카카오와 네이버에서는 금번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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