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끝난 2022~23시즌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시즌 2호 골이다. 8월 2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3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로 마인츠의 2-1 승리를 견인한 뒤 두 달 만에 골 맛을 봤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전분 2분 이디밀송 페르난드스가 뒤에서 넘겨준 패스를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쉽게도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안톤 슈타흐가 패스를 건네자 이재성이 문전쇄도해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10분 뒤 교체 아웃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이재성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서 탈출했다. 마인츠는 4승3무3패(승점15)를 기록하며 9위로 3계단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26)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 후반 36분 교체출전 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울버햄튼은 1-0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하며 17위(2승3무5패·승점9)로 올라섰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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