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전략적 의사소통 증진하고 단결·협조 강화해야"

시진핑, 김정은에 "전략적 의사소통 증진하고 단결·협조 강화해야"

이데일리 2022-10-16 09:3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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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국경절 73주년을 축하해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감사를 담은 답전을 보내면서 양국 간 단결과 협력을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열린 만경대혁명학원·강반석혁명학원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16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에게 습근평(시진핑)동지가 13일 답전을 보내왔다”면서 내용을 공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답전을 통해 “73년 간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중국의 여러 민족인민들은 단결하고 분발해 세인이 주목하는 발전성과를 이룩했으며 일떠서고 부유해지는 데로부터 강해지는 위대한 비약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있으면 중국 공산당은 제20차대회를 소집하게 된다”며 “이번 대회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의 여러 민족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노정에 들어서고 두 번째 백년분투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되는 매우 중요한 대회이며 새 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조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인방이며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며 “지금 국제 및 지역정세에서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조 쌍방사이에 전략적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고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로운 형세 하에서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힘을 기울이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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