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누가 막냐...코나테, 부상→나폴리전 '패배 원흉' 출전 유력

홀란드 누가 막냐...코나테, 부상→나폴리전 '패배 원흉' 출전 유력

인터풋볼 2022-10-16 10: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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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의 수비 라인이 붕괴됐다. 또다시 수비수가 부상으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리버풀은 2승 4무 2패(승점 10)로 리그 11위에, 맨시티는 7승 2무(승점 23)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개막전부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더비'에서도 패했다. 본머스와의 맞대결에서 9-0 대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난 나폴리에 1-4로 패하며 문제점이 있음을 시사했다.

순위가 리버풀의 현실을 말해준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도 2년 만에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아스널에 비해 적은 슈팅을 기록하며 무릎을 꿇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16일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근육 부상을 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수비 라인에만 3명이 부상으로 맨시티전 출전이 불가한 상황에 놓였다. 아스널전 선발로 나섰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조엘 마팁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결국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택지가 없다. 버질 반 다이크의 짝으로 조 고메즈를 쓸 수밖에 없다. 고메즈는 한때 유망한 센터백으로 각광을 받았다. 2019-20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주로 데얀 로브렌과 반 다이크의 조합을 사용했다. 하지만 로브렌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메즈를 반 다이크의 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고메즈는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2020년 11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고, 폼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결국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후보로 전락하고 말았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UCL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결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결국 리버풀은 반 다이크, 고메즈 라인으로 엘링 홀란드를 상대해야 한다. 현재 홀란드의 폼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수비라인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경기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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