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선배님, 비루한 노년...썩는 냄새 고약"... 김주영 '일갈'

"김문수 선배님, 비루한 노년...썩는 냄새 고약"... 김주영 '일갈'

내외일보 2022-10-16 13:3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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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이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과거 노동운동에 함께 투신했던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절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김주영 의원은 "노동운동의 대선배님으로서 그 척박하고 엄혹했던 노동현실에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가, 3선 국회의원이자 재선 도지사로, 김문수로서 보여주셨던 그 기개는 이제 잊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태일 열사의 어머님이신 이소선 어머니께서 '내 아들'이라고 불렀고 그 어머님의 장례식장을 지키기도 했던 사람 중 한사람이었던 노동운동가 김문수 선배님"이라며 "그 기개는 어디로 버리시고 비루하게 막말하는 사람으로 노년을 보내시는지 가슴이 아려온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 말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꼭 들려드리고 싶다"며 김문수 위원장을 '백합'에 비유한 뉘앙스로 "'백합이 썩을때 그 냄새는 잡초보다 훨씬 고약하다'-세익스피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문수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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