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춘천] 김상식 전북 감독이 최용수 강원 감독에게 '간곡한' 부탁한 이유는?

[IS 춘천] 김상식 전북 감독이 최용수 강원 감독에게 '간곡한' 부탁한 이유는?

일간스포츠 2022-10-16 13:3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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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사진 프로축구연맹] 최용수 감독.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FC는 1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울산 현대와 K리그1 2022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49(14승 7무 15패)를 획득한 리그 6위 강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ACL 마지노선인 4위에 위치한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3·13승 14무 9패)와 승점 차는 4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최용수 강원 감독은 “올 시즌 우승권에 근접할 수 있는 경기력, 경쟁력을 보여준 울산에 맞아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우리가 열세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축구에서는 얼마든지 이변이 일어나는 종목이다.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여주고 싶다. 우리 안방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한다는 건 기분이 썩 내키지 않을 것이다. 준비도 착실히 잘 했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원은 직전 경기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졌다. 강원이 오늘 울산을 이기면 우승 향방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우승 캐스팅보드’를 거머쥐었다. 최용수 감독은 “김상식 전북 감독하고도 평소에 통화를 하는 사이다. 그렇다고 울산의 홍 감독하고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고. 승부의 세계는 공정하고 그런 경기를 해야 한다. 김상식 감독한테 지난 경기 끝나고 ‘우리도 최선을 다할 테니 울산을 잡아달라’는 간곡한 부탁 받았다”고 했다.
 
춘천=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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