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전주환 18일 재판 시작...'비공개 재판' 여부 논의

'신당역 살인' 전주환 18일 재판 시작...'비공개 재판' 여부 논의

아주경제 2022-10-16 13:34:01 신고

3줄요약
신당역 살해 피의자 전주환이 지난달 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당역 스토킹 살인범’ 전주환(31)에 대한 1심 재판이 18일부터 진행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씨의 첫 공판준비 기일을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과 변호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공판기일에 대비해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어 전씨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확실하다.
 
피해자 측과 검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날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씨의 변호인은 재판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법원은 같은 달 2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스토킹·불법 촬영 혐의 사건에서는 전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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