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시그널?’ 콘테 대만족, “내가 알던 네가 돌아왔다”

‘주전 시그널?’ 콘테 대만족, “내가 알던 네가 돌아왔다”

인터풋볼 2022-10-16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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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전 확정 시그널일까.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2무 1패(승점 23)로 3위를 유지했다.

주중 프랑크푸르트전과 비교했을 때, 3곳의 변화가 존재했다. 좌·우측 윙백, 그리고 좌측 스토퍼였다. 세세뇽 대신 페리시치, 에메르송 대신 도허티, 그리고 랑글레 대신 데이비스가 선발로 낙점됐다.

여기서 도허티는 에메르송의 퇴장 징계로 우측 윙백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EPL 9라운드 아스널전까지만 해도 선발은 에메르송의 몫이었다. 그러나 에메르송이 아스널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도허티가 기회가 주어졌다.

도허티는 브라이튼전에 이어 이번 에버턴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본인의 강점인 공격 가담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언더래핑, 오버래핑을 쉴 새 없이 시도했고, 슈팅도 2회 기록했다. 특히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도허티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케인이 세컨볼을 따내려다 픽포드 골키퍼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도허티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패스 성공률 88%, 지상 경합 4회 성공, 공중 경합 2회 성공, 태클 2회 성공,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복수 매체로부터 평점 7점 이상을 부여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콘테 감독은 도허티를 향해 만족감을 표했다. 도허티가 교체를 위해 터치라인 밖으로 나오자 격하게 끌어안은 뒤, 귀에다가 애정을 듬뿍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도허티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허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 브라이튼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오늘은 더 잘했다. 오늘 지난 시즌의 도허티를 다시 볼 수 있었다. 난 그에게 ‘드디어 내가 알던 네가 돌아왔다’라고 말했다”라며 도허티를 극찬했다.

도허티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제대로 살렸고, 주전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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