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로 금수저였어?" 방송 최초 공개된 탁재훈 아버지, 엄청난 정체에 모두가 놀랐다

"이정도로 금수저였어?" 방송 최초 공개된 탁재훈 아버지, 엄청난 정체에 모두가 놀랐다

살구뉴스 2022-10-16 16:27:48 신고

3줄요약
사진=SBS '미우새'/ 디스패치

 

재력가로 알려진 가수 탁재훈의 아버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이에 탁재훈 아버지의 엄청난 정체가 공개되며 탁재훈 집안,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오늘(10월 16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레미콘 회사 대표인 탁재훈 아버지와 '미우새' 아들들의 깜짝 만남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탁재훈은 아침부터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불러 관심을 모았습니다. 평소와 달리 동생들을 챙기는 낯선 탁재훈의 모습에 동생들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탁재훈의 진짜 꿍꿍이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이날 진행을 맡게 된 아버지 사업 세미나에서 동생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옆에 있던 김준호는 "재훈이 형 아버님이 레미콘 사업을 크게 하시지 않냐. 근데 전국 레미콘 협회의 임원이시더라. 이번 작전의 이름은 '시라노 유산 대작전'이다"라며 야심 찬 계획을 밝혔습니다.

탁재훈은 "레미콘 회장님들로 결성된 족구팀이 있는데 한판 붙자고 하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일부러 져준다는 걸 눈치채면 안 된다. 내가 거기서 얼마나 '미우새' 멤버들에게 영향력이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 금지어가 있다. '뒷방늙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후 영상에서는 다른 회장들과 함께 족구장에 입장하는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회장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배 회장을 발견한 탁재훈은 "어 아부지!"라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탁재훈 아버지가) 방송에서 지금 처음 공개되는 거다", "우와"라며 감탄했습니다.
 

 

탁재훈 아버지의 정체

사진=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

 

예고편 공개 이후 탁재훈 아버지의 정체와 집안 배경에도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탁재훈 아버지는 연 매출액 18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국민레미콘'의 배조웅 회장입니다.

배 회장은 1998년 쌍용그룹 계열사였던 레미콘 회사를 인수해 연 매출을 6배 가까이 끌어올리며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1968년 롯데 신입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쌍용그룹으로 이직해 시멘트와 레미콘 영업을 담당하다 회장직에 오르는 성공 신화를 쓴 인물입니다.

현재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 회장이기도 한 그는 업계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탁재훈은 지난 7월 3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 나와 아버지의 재산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타고난 금수저의 여유를 뽐낸 바 있습니다.

이날 출연진 이상민은 먼저 “재훈이 형만큼 입담을 가진 사람이 어딨나. 입담이 너무 좋으니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 뭔가 있어 보인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김종국은 이에 “재훈이 형 집안이 좋다. 이 형은 믿는 구석이 있다. 원조 금수저다”라고 언급했고, 김희철 역시 “포털사이트에 재훈이 형 치면 ‘탁재훈 아버지’가 제일 먼저 뜬다”라고 말을 보탰습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탁재훈 역시 금수저라는 동료들의 언급에도 “난 그렇게 살기 싫은데 타고난 건 어쩔 수 없지 않나”라며 능청스럽게 답했습니다.

이에 출연진들은 탁재훈에게 “재산 환원해라”라며 농담을 던졌는데 탁재훈은 “아직 저도 받은 게 없는데 어떻게 환원을 하냐”라며 “안 주실까 봐 두렵습니다. 내 자식인데도 안 주는 거면 분명 다른 자식이 있는 거다”라고 받아쳤습니다.

 

아버지가 회사 물려주겠다고 하자 탁재훈이 보인 반응

사진=서울경제 사진=서울경제

 

앞서 배 회장은 과거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아들 탁재훈을 언급하며 "본인이 연예계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을 물려받겠다는 용의가 있다면 가업상속을 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아들이 본인의 가업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탁재훈이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한 뒤부터 집에서 지원이 끊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탁재훈은  “아버지께서 전 재산을 물려주고 사업을 이어가라 했지만 연예인으로서 삶을 사겠다고 거절했다”라며 “경영은 전문적인 사람이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아들이라고 물려받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고 전해집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사진=MBC ‘라디오스타’

 

누리꾼들은 탁재훈의 일화를 듣고 “솔직히 저게 맞지. 현명하네”, “그래도 부럽습니다. 어쨌든 금수저니까 망해도 비빌 언덕이 있네”, “탁재훈 어쩐지 귀티가 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968년생으로 올해 55세인 탁재훈은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겸 방송인입니다.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잠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습니다. 천부적인 센스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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