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 잉글랜드 국대 MF, 이번에도 재계약 '시큰둥'

'큰 거 온다' 잉글랜드 국대 MF, 이번에도 재계약 '시큰둥'

인터풋볼 2022-10-16 19: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소속팀 웨스트 유나이티드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부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라이스는 이번 시즌 웨스트햄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없다. 라이스는 내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라이스를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300만 원)와 8년 동안 구단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건으로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라이스는 아무리 거창한 제안이더라도 계약 연장은 하고 싶지 않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봤다.

첼시와 웨스트햄 유스에서 성장한 라이스는 2016-17시즌 처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밟았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차고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라이스는 5시즌 동안 웨스트햄 중원을 책임졌고, 불과 23세지만 EPL에서 17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라이스는 칼빈 필립스와 함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자연스레 몸값도 폭등했다. 2018년 2,000만 유로(약 280억 원) 수준이었던 라이스는 현재 8,000만 유로(약 1,122억 원)로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러브콜도 쏟아졌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라이스와 어떻게든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하지만 재계약 협상은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은 작년 여름 라이스에 대해 1억 파운드(약 1,611억 원)를 요구했고, 모예스 감독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417억 원)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계약 만료 18개월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웨스트햄 또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2-23시즌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이적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