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1주년' 우승 청부사 콘테, '토트넘 50경기' 스텟은?

'부임 1주년' 우승 청부사 콘테, '토트넘 50경기' 스텟은?

인터풋볼 2022-10-16 1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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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부임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재계약 협상 소식도 전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기록한 스텟은 어떨까.

작년 여름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누누 산투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하지만 기대는 머지않아 실망으로 바뀌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아쉬운 모습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17경기 만에 누누 감독과 작별을 택했다.

위기에 직면한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휴식기를 보내고 있던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을 이끌고 수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우승 청부사'가 북런던에 입성한 것. 토트넘과 콘테 감독은 계약 기간 18개월에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조건에 합의하고 동행을 시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재정비한 다음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겨울 이적시장 동안 친정팀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와 200% 활용했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TOP4에 안착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했다.

새 시즌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어느 정도일까.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EPL, UECL, 챔피언스리그(UCL) 등등 모든 대회를 합쳐 50경기를 지휘했다. 이 중 30승 8무 12패를 기록했으며 99득점 49실점을 기록했다. 승률로 따지면 60%로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콘테 감독은 토트넘 입성 이후 성공적으로 클럽을 이끌고 있다. 부임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콘테 감독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음 달 콘테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12개월 연장 옵션이 있지만 새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도 논의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기도 절묘하다. 매체는 "다가오는 11월 EPL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중단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을 콘테 감독과 협상하기에 완벽한 시기로 보고 있다"라도 덧붙였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보여준 적극적인 투자를 근거로 콘테 감독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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