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불통 사태’…여야, 김범수 카카오 의장 국감 소환 예정

‘카카오 불통 사태’…여야, 김범수 카카오 의장 국감 소환 예정

소비자경제신문 2022-10-16 20:0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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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카카오톡 불통 사태 발발 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오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여야에 따르면 국회 과방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장을 비롯해 박성하 SK C&C 대표 등 카카오 경영진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카카오 각자 대표(남궁훈·홍은택)는 무조건 증인으로 부를 것”이라면서 “김 의장을 부를 지는 야당과 오늘 협상할 예정이다. 그래야 내일 의결해 종합감사에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 만큼 필요 시 오너를 부를 수 있다”면서 “실효적으로 부르려면 총괄 책임자와 (실무적으로 답변할) 실무 책임자를 함께 불러야 한다. 총괄 책임자는 자기가 업무파악을 못하고 있다고 회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오후 3시경 본사 아지트가 위치해 있는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비롯해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카카오톡 서버 3만2000대 중 1만6000개 정도의 서버가 복구된 상황이다. 금일 오전부터는 PC카톡 로그인과 단체 채팅방 메시지 송수신도 가능해졌다. 아직 톡채널 및 이미지와 동영상 파일은 전송이 불가능한 상태다.

소비자경제신문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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