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홍김동전'
오늘(16일) ‘홍김동전’ 12회에선 ‘연세대 캠퍼스 특집’ 2탄이 방송된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길거리 버스킹’을 위해 연대 학생을 대상으로 멤버모집에서 무대공연까지 버라이어티한 미션 수행에 나선다.
이 중 버스킹 공연에 앞서 조세호가 무대에 올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검은 선글라스와 모자를 눌러쓴 조세호는 비를 연상시키는 몸에 피트 되는 블랙조끼와 청바지 차림으로 파워 넘치는 ‘레이니즘’ 댄스를 소화했는데 운동으로 다져진 반전의 팔 근육이 섹시미가 아닌 웃음을 선사해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기 충분했다.
1천 관객들이 ‘조세호’를 연호하며 박수를 보낸 레이니즘 커버무대로 반전의 놀라움을 선사한 조세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있을지 모르고 올랐는데 너무 부끄럽다” 며 “사실 5분전에 제 오프닝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프닝을 완벽하게 연 조세호는 연대 남학생으로 구성된 4인조 남성그룹 ‘좋니’ 무대를 펼친다.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웃음을 자아낸 ‘좋니’ 무대에는 ‘조세호 닮은꼴’ 연대 박사과정 학생이 조세호와 환상의 콤비를 이뤄 고음 대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더욱 자아내고 있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조세호가 오프닝을 장식한 ‘레이니즘’ 커버댄스는 지난 ‘홍김동전’ 6회의 ‘차트쇼 특집’ 방송에서 편집됐던 전례가 있어 미안함과 아쉬움을 담아 조세호 한풀이를 위해 즉석에서 마련됐다”며 “부디 시청자분들이 너그러운 맘으로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레이니즘 커버 무대는 오늘(16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되는 '홍김동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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