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웅장한 '파라티치 작품', "토트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 극찬

가슴 웅장한 '파라티치 작품', "토트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역할" 극찬

인터풋볼 2022-10-16 2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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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시대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과 그가 데려온 유벤투스 트리오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은 무관 탈출이라는 목표 아래 개혁을 실시했다.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스카우터와 단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파라티치 단장이 전격 영입됐다. 북런던에 야심 차게 입성한 파라티치 단장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함께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스쿼드를 대폭 보강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성사시킨 계약도 눈부시다. 친정팀 유벤투스로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와 취약점을 보완했다. 한때 중위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상승세를 이어갔고, 끝내 최종 순위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파라티치 단장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올여름 역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등등 모두 합쳐 7명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는 평가 아래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오르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함께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차근차근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에서 파라티치 단장이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벤탄쿠르, 쿨루셉스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조명하며 "유벤투스 출신 세 선수 모두 토트넘에서 번창하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의 계약은 토트넘이 유럽 정상으로 복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라티치 단장은 콘테 감독 체제 아래 토트넘 성공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몇 년 동안 그럴 것이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선수들을 토트넘에 데려온 것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유벤투스의 손실은 분명 토트넘의 수확이었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에서 브라이튼전(1-0 승)과 에버턴전(2-0 승)을, UCL에서 프랑크푸르트전(3-2 승)을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새벽 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공식전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풋볼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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