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우승으로 재조명된 홍명보 ’10년 대운설’…2023년엔 뭐하지?

울산 현대 우승으로 재조명된 홍명보 ’10년 대운설’…2023년엔 뭐하지?

이슈맥스 2022-10-16 22:22:42 신고

3줄요약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 우승 “17년 한 풀었다”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에게 또다시 ‘대운(大運)’이 찾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16일 하나원큐 K리그 1 2022 37라운드에서 강원FC에 2 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05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는 3연속 K리그 준우승의 트라우마도 떨쳐낸 값진 결실을 맺었다.

부임 2년 차인 홍명보 감독은 울산의 K리그 우승의 오랜 한(恨)을 푼 사령탑으로 구단 역사에 길이 남게 됐다.

이런 가운데 홍명보 10년 대운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울산 현대 우승으로 홍명보 감독의 10년 대운설이 또다시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10년마다 대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홍명보 10년 대운설은 1992년 포항제철(포항 스틸러스의 전신)에 입단한 홍명보가 신인 최초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그해 포항 제철은 우승을 차지했고 이것이 전설의 시작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하며 4강 신화를 함께 썼다.


 

8강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홍명보는 깔끔하게 골을 넣으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다시 10년이 지난 2012년에는 런던올림픽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난 2022년 홍명보 감독은 울산의 17년 묵은 K리그 우승의 한 을 풀어주었다.

한편 2032년에는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이 있으며, 월드컵은 그보다 2년 앞선 2030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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